꽈리고추볶음
재료도 정말 간단하고
만들기는 더 간단한 꽈리고추볶음.
십분정도면 뚝딱하고 만들 수 있어요.
요게 간단하긴 하지만 매콤짭쪼롬해서
한숟가락 양념이랑 밥에 쓱쓱 비벼먹으면
캬~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재료
꽈리고추 한봉지.
양념장재료(아빠숟가락기준)
레시피
먼저 꽈리고추를 씻어주세요.
꼭지도 다 따주시면 됩니다.
고추 끝부분에 농약 성분이 많이 모이니
끝부분 잘라서 버리는 게 좋다고 해서
저도 한동안은 다 다듬어 버렸는데
언젠가부터 귀찮아서 잘안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그냥 두번세번 깨끗하게 씻어주었어요. ~!
꽈리고추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큰건 3등분 작은건 2등분.
그냥 마음가는데로 잘라주셔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손질한 꽈리고추와
다진마늘 아빠숟가락으로 한숟갈 넣고
달달 볶아 줍니다.
마늘이 노릇노릇해지고
꽈리고추도 숨이 좀 죽을 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볶던 팬에 고추가루 한숟가락을 넣어주세요.
일종의 고추기름?을 만드는 작업이니까
혹시 팬에 기름이 너무 없다싶으면
식용유도 조금 더 넣어주세요.
고추가루 넣고 휘리릭 잘 섞이도록 볶아주셔요.
고추가루를 넣으면 아무래도 타기 쉬우니까
뒤적뒤적 많이 해주세요.
기름이랑 고춧가루가 만나서
예쁘게 색이 나왔다 싶으면
진간장을 2숟가락 넣어주세요.
설탕도 한숟가락 넣어주시고.
살짝 볶아 줍니다.
오래 볶으실 필요는 없고
넣은 간장이 포로록 끓어 오르는게 보일 때 정도~~?
여기에 물을 조금 넣어줍니다.
저는 머그컵 반컵정도 넣은 것 같은데
대충 고추가 물에 잠길랑 말랑 할 정도로 부어주시면 되요.
탈거같으면 물을 더넣으면 되니까
그냥 적당히 넣어주세요.
물을 부어주신 후 꽈리고추가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조리시면 끝이랍니다.
마지막에 소스가 좀 남도록 조리셔서
소스랑 꽈리고추랑 같이 밥에 비벼먹으면
진짜 핵꿀맛이에요.
멸치나 어묵같은 거 넣으셔서 만들어도 맛나요.
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재료 안넣고
그냥 꽈리고추만 하는게 좋더라구요.
특히 외식 많이하거나 속 느글느글할 때
먹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구요. ㅋㅋㅋ
깔끔하고 칼칼하고 짭쪼롬해서
다른반찬 없이도 이걸로 밥한공기 뚝딱!
진짜 정말 너무 쉬우니까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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