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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리뷰/술

[맥주]호가든 체리 리미티드 에디션 시음기- 4.9%


호가든 체리


제 돈주고 사서 먹고 작성한 매우 솔직하고 개인적인 리뷰입니다.



오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데

처음보는 아이가 보여서 뙇 집어 왔습니다.


사진이 잘 안나와서 그런데

핑크핑크한게 참 봄스럽고 예쁘게 생겼습니다.


작년 겨울이였나? 호가든 유자가 나왔었었죠.

그 때 재미가 좀 좋았었는지 또 신기방기한게 나왔습니다.


호가든 유자가 나름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집어왔습니다. ㅎㅎ

궁금한건 무조건 먹어봐야죠.


이건 이마트에서 사왔는데 지금 할인행사하더라구요.

500ml 4캔에 8800원!

가격도 매우 좋습니다.


디자인





기존의 호가든 디자인에 핑쿠핑쿠한 색을 입혀놨습니다.

색만 바꿨을 뿐인데 봄스럽고 체리체리한 느낌이 납니다.

맥주랑 체리라니 좀 ???한 기분이 있지만,

디자인자체는 꽤 예쁘게 잘빠진 것 같습니다.


성분표





정제수, 맥아 : 외국산(핀란드,스웨덴), 밀맥아 : 외국산(독일100%), 전분 : 외국산(러시아, 브라질 등) 횹, 효모, 오렌지필, 코리엔더씨드, 사과펙틴, 체리시럽(액상과당, 베리류색소, 다크스위트체리농축액, 효소처리스테비아, 합성착향료(체리꽃향)], 산도조절제, 효소제, 영양강화제, 효모영양원(염화칼슘).



뭔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체리농축액과 체리꽃향이 들어 있는 것으로 봐서

체리향이 진짜로! 맥주에서 날려나 봅니다...

베리류색소가 들어있는 것으로 봐선 

맥주 색도 체리체리 할려나요?









뭔가 엄청나네요.

색이 체리체리합니다.

진짜로 핑크핑크한 색이에요.

여기서 1차 충격.


향이 나는 데 체리향이 강하게 납니다.

원래 보통 호가든은 따르면 오렌지향이 강했는데,

체리가 다 이겨버렸습니다.


제일 중요한 맛.


맛은 체리맛이 별로 안나요..

오렌지맛이 가장강하고 그다음 코리엔더

그리고 슬쩍슬쩍 체리 맛이 납니다.


호가든 오리지널에다가 체리 향기를 입힌느낌?


체리 맛이 나긴나는데 그것 보다는

체리 향이 강해서 맛이 나는 것 같은 느낌적느낌 ?

막 거북하거나 이상한 맛은 아닌데 좀 의외였습니다.


스몰비어집 같은데에서 파는 과일 맥주같이

단맛이 굉장히 강하고 그런 맛일 줄 알았는데,

전혀 다릅니다. 


단맛은 호가든과 비슷한 것같고

유자 호가든과는 다르게 호가든 특유의 맛이

체리에 가려지지 않고 확실히 살아있습니다.


맛 나쁘지 않으니 궁금하시면 

한번쯤 사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잔에 따랐을 때 색이 정말 예뻐요.

캔으로 그냥 드시지 마시고 잔에 꼭 따라드세요.

색이 예뻐서 맛에도 +++되는 느낌이에요. ㅎㅎ


게다가 요즘 행사중이라 싸서 가성비는 갑인듯싶네요.


이상 호가든 체리 시음기였습니다.






제 돈주고 사서 먹고 작성한 매우 솔직하고 개인적인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