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맛있는 국화
편의점갔다 우연히 발견하고 데려온 아이입니다.
가격은 편의점에서 1600원 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본아이였는데 출시한지 꽤 된 모양입니다.
술에서 국화맛 ??? 하면서,
호기심에 불타올라 한번 사봤습니다.ㅋㅋㅋ
디자인
디자인이 진짜 괜찮네요.
소주병에 담겨져 있고 전체적으로 노랑노랑합니다.
왠지 먹으면 굉장히 향기로울 것 같은 생김새 입니다.
게다가 아주 대놓고 맛있는 국화라니
제가 무의식 중에 혹해서 산 이유가 있네요.ㅎㅎ
성분표
정제수, 주정, 전분(수입산옥수수), 찹쌀(국산),
액상과당, 야생국화0.1%(국산), 누룩,
효모, 정제효소, 구연산, 효소처리스테비아.
액상과당이나 스테비아같은
달다구리한 성분들이 들어있군요.
단맛이 많이 나겠네요.
특이하게도 누룩이 들어가 있네요??
자세히 보니 소주가 아닌 약주입니다.
살균약주.. 약주라니.
맛
색은 살짜쿵 노란빛이 감도는 투명한 색입니다.
잔에 따르자마자 나는 향은 국화향이라 생각되어지는
꽃같은 향이 나고 시큼한 향이 뒤따라 옵니다.
마셔보면 참 형용할 수 없는 맛이 느껴집니다.
꽃같은 향긋한 맛과 새콤한 맛과 단맛
그리고 약재의 맛!!! 이 느껴집니다.
청주같은 것에다가 꽃향조금 약재의 건강함살짝
그리고 달다구리 넣어서 섞어놓은 맛입니다.
단맛이 굉장히 강한 편인 것 같아요.
반쯤 마시니까 좀 느끼?하다 싶네요.
개인적으로 약주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한약같은 맛이 나긴 나는데 그렇게 강하진 않고
국화향인지 그게 향긋하게 나서 그런지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한두번씩 생각날 것 같은?
궁금하시면 한번쯤 사서 드셔봐도 괜찮을 것같아요.
진짜 제가 한약맛같은거에 약해서 그렇지
좋아하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ㅎㅎㅎ
맛은 괜찮았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어쨌든 다 마시긴 했습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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